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일기 제목: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날짜: 2023년 11월 1일
주인공 소개:
- 이름: 김상민
- 나이: 29세
- 직장: 아직 취준생
- 관심사: 취업 또 취업
일기 내용:
아침, 면접날이 도래한 날. 긴장과 불안으로 한숨도 못자고 일어났다. 잠시 지난 밤에 준비한 자기 소개와 면접 질문에 대한 답변을 다시 머릿속에서 확인하며 준비를 하려 했지만, 아침의 조용한 분위기와 쉬지 않는 시간은 긴장을 더 키웠다. 아침밥을 먹을 힘도 없었고, 식사 대신 어지러운 마음을 가라앉히려고 차 한 잔을 준비했다. 이런 시간들은 불안한 직장 구직자에게는 아무래도 필요한 과정이었다. 1년째 직장을 구하 과정에서 긴 여정을 떠나고 있어서 더욱 긴장되었다. 불확실한 시간과 끈끈한 경쟁 덕분에 면접 날마다 불안과 힘들음이 깊어져만 가고 있었다. 그렇게 오늘은 면접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쿵쿵 뛰는 심장을 부여잡고 마음의 준비를 했다.
흥분과 긴장함이 고조되며 나는 집을 나서 지하철역으로 향했다. 열차가 도착하자, 혼자 지하철에 몸을 실었지만 내 마음속에서는 두려움과 긴장이 마구 뒤섞였다. 지하철에서 다가올 면접을 연상하며 머리 속에서 면접 준비 내용을 되새기고 있었다. 내가 어떻게 자신감 있게 대답할 수 있을지를 상상하며, 손에 들고 있는 가방 안의 파일들을 더 꼼꼼히 살펴보았다. 나의 경험과 역량을 최대한 부각시키기 위해 어떤 예시를 사용할지, 그리고 어떤 질문이 나올지에 대비하며 면접 문제들을 머리속에서 직접 연습했다. 이번만큼은 꼭 취업에 성공해서 가족들의 마음의 짐을 덜어주다는 생각에 부담은 더욱 더 크게 다가오고 있었다. 내가 잘해야 가족이 행복할텐데.. 나만 잘하면 되는데..
그때, 지하철 안의 다른 승객들은 모두 일상적인 일상 속에 있었겠지만, 나는 내일의 희망을 안고 면접장을 향해 가고 있었다. 그 시간은 짧게 느껴졌지만, 나에게는 매우 중요한 시간이었다.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긴장과 기대가 함께 어우러져 있었고, 오늘의 결과가 어떻든, 나는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으로 머리 속을 가득 채웠다. 회사 앞에 도착한 순간, 높은 건물은 나에게 위압감을 줬다. 마치 그 유리 창문 너머의 미래에서 일하는 내 모습을 상상하듯, 나의 머릿속은 미래에 대한 꿈과 열망으로 가득 찼다. 이건 내가 어떤 난관을 극복하고, 어떤 어려움을 이겨내도 그 곳에서 성공적으로 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게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 같았다. 그 순간, 나의 미래에 대한 열망은 커져만 갔고, 나는 자신을 다독이며 심장이 뛰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그렇게 면접장에 도착하였고 면접장에서 대기하면서 주변에는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모두의 얼굴과 표정에는 나랑 같은 긴장과 기대로 가득 찬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한 또래의 남성분이 나에게 친절한 말 한 마디를 건네주었다. 본인도 벌써 1년째 취준을 하고 있다며 나의 이야기에 큰 공감을 해주었다. 몇 마디는 나눈 후 그 따뜻한 마음과 함께 화이팅하자고 말해준 그분은 나에게 자신에게 남아있던 청심환을 나눠주며 다독여주었다. 왠지 모르게 남이 건네준 따듯함 마음씨는 나에게 큰 힘이 되었다. 그 순간, 낯선 상황에서도 따뜻한 손길을 느끼며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고, 나는 이 일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번 느꼈다.
몇 분이 흘렀을까, 나의 차례가 다가왔다. 그렇게 면접이 시작되었고, 나는 내 내공과 면접 경험을 바탕으로 질문에 최대한 대답하였으며 이는 생각보다 수월했다. 나의 역량과 경험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면서, 면접관들과의 대화는 자연스럽게 흘러갔다. 이렇게 많은 면접을 거치면서 얻어진 경험치가, 나를 더 자신감 있게 만들고 질문에 더 자세하게 답할 수 있게 해주었다. 면접을 진행하면서 내가 가진 역량을 솔직하게 얘기하고, 모든 이야기를 솔직하게 나누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그래서 생각보다 긍정적인 면접을 끝마칠 수 있었던 것 같아 기쁘다. 그렇게 대망의 면접은 끝이 났고 결과가 어떻든 나는 홀가분한 발걸음으로 면접장을 빠져나왔다.
면접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부모님으로부터 면접은 잘 보았냐며 메시지를 받았을 때, 정말 뭉클했지만 이런 시기에 너무 큰 기대를 하는 것은 좋지 않았기때문에 그럭저럭 봤다고 설명하였다. 면접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실제로 합격하고 나서야 그 기쁨을 배로 느끼게 되길 원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그냥 그럭저럭 이었던 것처럼 말했지만, 나는 내 미래를 위한 도전을 계속 이어나가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벌써 1년째 취준을 이어가면서 가끔은 좌절할때도 있었지만 진정으로 성공하는 사람은 포기하지 않는 자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오늘도 나는 미래의 직장인으로서 꿈을 향해 계속 나아가겠다고 다짐하며 내일을 향한 기대감에 부풀어있었다.
작가의 말:
"오늘은 취업난을 겪고 있는 한 취준생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보았습니다. 요즘 취업난을 겪고 있는 모든 분들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습니다. 삶은 때로는 어려움과 좌절을 안겨줄 수 있지만, 그런 경험은 여러분의 성장과 가치를 높이는 과정일 뿐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면, 반드시 빛나는 기회가 찾아올 것입니다. 모두 화이팅하시고 응원합니다. 나만의 길을 열심히 찾아가고, 겪는 모든 어려움이 미래의 성공을 위한 준비라는 것을 기억하세요. 당당하게 도전하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모두가 행복한 날들을 맞이하길 빕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