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적인 만남
일기 제목: “운명적인 만남”
날짜: 2023년 10월 24일
주인공 소개:
- 이름: 이수빈
- 나이: 16세
- 학교: 착한 중학교
- 관심사: 강아지
일기 내용:
아침 일찍, 나는 시골에서의 아침 풍경을 즐기려고 일어났다. 창문 밖으로 내다보면, 운치 있는 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시냇물이 청량하게 흐르고, 들판의 초생달은 아침 햇살에 반짝였다. 이 아름다운 풍경을 더욱 느끼기 위해 나는 아침 산책을 나섰다. 마침 주변의 마트에서 빵과 우유를 사러 나갔고, 그렇게 평화로운 아침 산책을 즐기러 나왔다. 한기가 서린 아침 공기와 신선한 냄새가 나를 감싸며 마음을 평화롭게 만들었다. 그런데 길가에서 우연히 버려진 강아지를 발견했을 때, 나의 아침은 뜻밖의 모험으로 뒤틀렸다. 작고 어리숙한 그 강아지는 주변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그 모습이 마음 아팠다. 강아지를 발견한 순간, 나는 바로 행동에 나섰다. 가까이 다가가 강아지에게 음식을 주었고, 서로를 조금씩 이해해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서로 미묘한 두려움이 서 있었지만, 강아지는 나를 더 이상 위협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그때부터, 나와 강아지의 동화같은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감사하게도, 강아지는 내 손길에 반응하며 사람을 잘 따르는 것 같았다.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고 날마다 더 가까워져, 우리의 우정은 더욱 깊어져갔다. 알고 보니 이 작은 강아지는 사람이 키우는 강아지였던 것이었다. 이 작은 강아지와 나 사이에는 우리 둘 간의 심쿵스런 연결이 있었다. 그것은 미묘한 손짓, 울림, 그리고 상호 감정을 포함하는 우리만의 언어였다. 때로는 그 강아지의 앞발로 내 손을 톡톡 치며 더 많은 애정을 청했고, 나도 그에게 더 많은 애정을 주었다. 강아지는 마치 내가 친구가 되어주길 바라는것 같았다.
그렇게 그 작은 강아지를 집으로 데려가며, 기쁨과 설렘으로 내 집을 향해 걸었다. 강아지와 함께 집앞에 도착했을 때, 나는 이 아이를 자랑스럽게 내 소중한 가족에게 소개하고 싶었다. 그러나 집에 돌아와 문을 열자, 할머니는 놀란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며 강아지를 왜 데려왔느냐고 물었다. 그 순간, 나의 설렘과 기쁨은 조금 더 복잡한 상황으로 바뀌었고, 나는 강아지를 가족과 어떻게 소개할지 고민하게 되었다. 할머니는 강아지를 봤을 때 처음에는 싫은 표정을 지었지만, 곧바로 아이가 말라보인다며 강아지에게 밥을 주려는 것을 보며 조금은 안심하게 되었다. 결국, 할머니도 강아지를 반갑게 맞이하며 우리 가족은 새로운 가족 구성원을 환영하는 분위기였다.
할머니는 처음에 강아지를 봤을 때 싫은 표정을 내비치기도 했지만, 나는 강아지와 할머니를 옆에서 지켜보면서 눈에 띈 작은 행복함을 느낄 수 있었다. 사실 우리 가족은 3년 전, 15년 동안 키워온 미니어처 슈나우저를 작별했던 경험이 있다. 그 이후로 이별의 아픔을 감당하기 어려워서 강아지를 안 키우기로 했던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버려진 작은 생명을 보니 가족 모두가 안타까움과 미처 깨닫지 못한 그리운 감정을 느낀것만 같았다. 그렇게 상의를 통해, 강아지를 키우기로 결정했고, 강아지는 새로운 가족 구성원으로 환영되었다. 이제 우리 가족은 이 작은 친구와 함께 행복한 순간을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나는 굳게 믿는다.
그렇게 오후가 되었고 강아지와 함께하는 첫 저녁식사는 특별한 순간으로 시작했다. 강아지는 이전에 사람 밥을 먹지 않았는지, 사람의 음식에 흥미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자 할머니가 강아지에게 우리가 먹던 음식을 조금 드리려고 하시자, 아빠는 사람 음식은 주지 말라며 막아서려고 하셨다. 아빠는 강아지가 사람 음식을 먹게 되면 버릇이 나빠질 것이라고 하셨다. 하지만 할머니는 우리는 이렇게 맛있는걸 먹는데 강아지도 먹여야하지 않겠냐며 할머니 특유의 음식 증정식을 진행하셨다. 그렇게 우리 가족은 그 모습을 지켜보며 함께 웃었다. 이 경험은 우리 가족에게 강아지가 얼마나 이쁘고 특별한 존재인지 상기시켜주었다.
첫 날 밤이 오고, 강아지는 침대 위로 올라와서 나의 옆에 꼭 붙으려고 했다. 아마도 이전에 주인과 헤어진 기억 때문인지, 강아지는 나를 떠나지 않으려고 했다. 그렇게 낑낑대면서 내 몸에 닿았다. 그 모습을 보며, 나는 강아지의 이야기를 생각하며 안타까움을 느꼈다. 나는 마음속으로 다짐했다. 이 작은 친구를 평생 동안 잘 보살펴주고, 아이의 고단한 과거를 알아주며 행복한 미래를 함께 만들겠다고. 강아지와 함께하는 모든 순간을 소중히 하고, 그의 무한한 사랑과 충성을 받으며 행복한 가족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 밤, 강아지와 나는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약속하며 잠들었다. 너의 이름은 재롱이야.
작가의 말:
“오늘은 버려진 반려견과 새로운 주인의 이야기에 대해 적어보았습니다. 강아지 역시 소중한 생명이며 버려지는 것은 결코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강아지와 같은 반려동물은 사랑과 책임으로 키워져야 하며, 아이들은 우리에게 무한한 사랑과 애정으로 보답해주곤 하죠. 버려진 동물들에게 새로운 가족을 찾아주고, 그들을 평생 가족 구성원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자 책임입니다. 앞으로도 강아지와 주인공과 같이, 모든 동물들에게 따뜻한 가족과 사랑이 가득한 미래를 기원합니다! 오늘도 가상일기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